Korean Music Ensemble HONA is a group of young musicians who are making new music that combines both Korean traditional music with a contemporary attitude and aesthetic. All the members of HONA have studied Korean traditional music (Gugak) and each of them is an excellent solo player in his/her own right. Not satisfied with just playing what they had learned in school, they started making their own music under the name of HONA. Inspired by Korea’s shamanistic music, HONA incorporates free improvisation in their performances and frequently collaborate with other artists to create a passionate, immersive music theater that includes narrative, dance and visual images. Their music is visceral and emotional and draws upon their own experiences and emotions to express their spiritual journey through music.

Members:
Jihyun Kim - Saengwhang (Mouth Organ), Piri (Oboe), Taepyeongso (Reed Instrument), Yanggeum (Hammered Dulcimer)
Myungjin Ko - Percussion, Yanggeum (Hammered Dulcimer), Vocals
Jinhee Cheon - Gayageum (Zither)
Jonghun Jo - Percussion, Vocals

1. 어느 여행자의 봄(The Spring of Traveler) / 작곡 조종훈

분주한 일상을 떠나 잠시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난 여행.
바야흐로 봄이 되면서 바라본 나무에서는 연둣빛 싹이 올라오고,
무채색의 겨울에서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양금 고명진, 생황 김지현, 가야금 천진희, 대아쟁 최혜림

2. 빗속의 기억(Rainy Memories) / 작곡, 작사 고명진

비 내리는 대숲을 걷다가 문득, 그때가 생각난다.
혼자 듣는 고독의 말도, 이미 지난 그리움도. 시간이 떠난 자리에 남아 맴돌고 있다.
비가 그치고 댓잎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다. 그때의 내가 생각난다.
흔들지 말아요, 부러질지도 몰라요

양금/노래 고명진, 생황 김지현, 타악 조종훈, 가야금 천진희

3. 주마등(走馬燈, Kaleidoscope) / 작곡 HONA

아련한 추억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양금 고명진, 생황 김지현, 가야금 천진희, 타악 조종훈, 아쟁 최혜림

4. 반추(反芻, Look Back) / 작곡 김지현

"음악에는 제자리가 없다. 그 시간에만 존재할 뿐"이란 문구를 보고 음악과 우리의 삶이 비슷함을 느꼈다. 시간의 흐름. 우리 삶의 흐름. 그것들에 대해 돌아보는 마음으로 만들어보았다.

피리/생황 김지현, 양금/타악 고명진, 타악 조종훈, 가야금 천진희